보도자료

다문화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및 멘토 발대식 개최

□ 2021. 9. 9.(목) 오후 2시에 ‘2021년 다문화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및 멘토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포스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관계자와 다문화 우수 대학생 대표, 그리고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학생들이 영상으로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은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지원하는 「다문화 우수 대학생 장학금 지원」은 다문화가족 인재DB에 등록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 여성가족부 및 ㈜포스코와 업무협약(MOU) 체결(’21.5.25.)
 ㅇ 다문화 우수 대학생 장학금 사업은 3년(’21.~‘24.) 동안 매년 20명의 우수인재를 선발하여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혜택을 받은 대학생들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 청소년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ㅇ 멘토 활동은 각 지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연계하여 진행하는데, 다문화 청소년들과 연계된 우수 대학생들은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진로상담에도 참여하게 된다.

□ 이번 행사에 다문화 우수 대학생 대표로 참석한 김은미(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4학년)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될 것이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라며 놀라움을 표현을 했고, “멘토로 활동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며, 임용고시를 준비 중이긴 하지만 시간을 쪼개어 멘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ㅇ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는 최소 인원(2명)만 참석했고, 그 외 학생들은 영상으로 장학금 수여에 대한 감격과 멘토로서의 활동 의지를 전했다.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은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포스코 그룹이 소재하는 인천, 경북, 전남 지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업이나 취업 역량이 단기간 내 향상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포스코1%나눔재단은 3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연간 10억, 총 30억).
 
□ 김금옥 이사장은 “다문화가족과 그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다문화 우수 대학생들을 통한 친근한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