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및 발간물

KIHF 이슈브리프 / KIHbrieF
2024. 11.
NO. 4
발행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발행인 박구연
https://kihf.or.kr
가족 관련 이슈 및 연구동향, 한가원의 주요연구 공유를 하고자 발간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발간물입니다.
발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편집: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정책연구센터
기획: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조성은·오청미

가족기능 수행 및 중요성 인식 조사
주요내용 :
1. 연구 목적
- 인구 및 사회 변화에 따른 가족기능의 수행 수준, 우선순위를 두는 가족기능, 향후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기능을 파악하여, 가족서비스 수요 변화와 신규 추진할 가족서비스 지원 사항 점검
2. 연구 방법
- 조사 기간 및 방법: 2024년 8월 20-27일, 온라인 설문조사(Web Survey)
- 대상: 전국 만 20~69세 남녀 1,604명(남성 48.1%, 여성 51.9%), 가족센터 이용자 포함
- 분석 기술통계, ANOVA, Duncan 검증을 통해 결과 도출
3. 조사 결과
- 가족기능 수행 수준: 가족기능 수행 평가 문항 중 가족지지 기능의 하위 문항인 "힘들 때 서로 의지가 된다 "(5.59점)가 가장 높은 수행 정수를 나타냈으며, 문화계승 기능의 하위 문항인 "가족은 세대 간 문화를 전승한다"(4.72점)가 가장 수행 점수가 낮은 문항으로 나타남
- 가족기능 하위영역별로 점수를 표준화에서 하위기능을 비교한 결과 가족지지(5.46점) > 돌봄·부양(5.23점) > 문화계승(4.93점) 순으로 나타나, 현재 가족을 통한 문화계승 기능은 수행이 가장 낮은 반면, 가족 지지기능을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어, 향후 가족 수 감소, 1인가구 증가 대비 가족지지 기능을 유지 강화하는데 대한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음
- 남성은 돌봄·부양, 문화 계승 기능 수행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평가했으며, 여성은 경제적 기능 수행 점수가 높아, 가족기능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수행 인식 평가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남
- 가구 유형별로 t-test 결과 다가구가 일인가구보다 가족기능 수행 점수 높았으며, 가족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고립이 적을수록 가족기능 수행 점수가 높게 나타남
4. 가족기능 중요도 인식
- 나에게 중요하다고 1순위로 평가된 기능은 "정서적 가능, 가족지지 기능" 순으로 나타남
- 사회 지원 필요 1순위로 평가된 기능은 "돌봄 부양 기능, 경제적 기능" 순으로 나타남
- 사회 유지를 위해 중요 1순위로 평가된 기능은 "경제적 기능, 돌봄·부양 기능" 순으로 나타남
5. 정책적 제언
- 가족 규모의 축소, 기능 약화가 지속된다면 가족에게 받아왔던 지지와 정서적 가능이 유지되거나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며, 이는 사회적 고립 문제의 예방과 문제해결의 대안으로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사회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과 돌봄 서비스 지원이 우선되어야 하며, 특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노인대상 신규 돌봄 서비스 지원 방안 발굴이 필요함
한국건강가정진흥원 / 제 1유형 :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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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가족센터 서비스는 주로 영유아기 및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 가족 대상 부모와 자녀 중심 서비스를 제공중(진미정 외, 2023)
- 그러나,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별 인구구조 격차 심화, 아동·청년 인구 감소, 비혼 만혼으로 인한 가족 형성 지연 및 축소로 인해 자녀 중심 서비스 수요 감소와 1인가구의 일상생활 관리의 어려움(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22) 및 개인 단위 가족서비스 지원 요구 증가
- 「건강가정기본법」 제15조2항 '가족 기능 강화', 제21조 '국가 등 지원 의무 명시'에 근거하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족센터는 가족기능의 강화, 특히 가족 기능의 약화 또는 이로 인한 생활 불안정성 증가를 예방하거나 지원해야 할 영역에서의 가족기능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왔음
- 이때, 가족기능 수행 마비 상황 또는 가족구조와 상호작용 패턴 변화가 필요한 상황(김유경, 2017) 또는 가족기능의 약화로 가족안정성을 위협하는 상황은 가족정책에서 가족위기(정영금외, 2023)로 정의되므로, 본 조사에서는 가족기능적 측면에서, 가족기능의 수행 수준, 우선 순위를 두는 가족기능, 향후 지원이 필요한 가족기능 수요를 파악하여, 가족서비스 수요 변화와 신규 추진해야할 서비스 지원 영역을 점검 하고자 하였음
- 조사결과를 통해 가족서비스가 보다 변화하는 가족 수요 맞춤 서비스로 고도화되고, 향후 본 조사결과가 가족기능강화에 맞춘 서비스 개발의 정책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함

1. 사회환경 변화와 가족기능
- 가족정책에서의 가족은 경제적 공동체이자 상호돌봄을 제공하고, 정서적지지, 출산 및 양육 등 일상을 함 께하는 공동체를 뜻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특히 모든 가족 기능이 가족의 경제적 공동체 기능을 기 반으로 수행되거나 영향을 받게됨
- 급격한 고령화, 저출생, 혼인의 감소 등으로 가족체계 규모가 축소되면서, 기존 수행되어 오던 가족 기능 의 수행 인력이 줄어들고, 새로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가장 먼저 가족규모의 축소로 가족부양 및 돌봄의 기능이 약화되었고 공공 아이돌봄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고령화로 인한 노년층의 양적 증가와 노년기의 길어짐은 가족에게는 새로운 돌봄 수요이며, 부모세대 부양에 대한 인식도 변화시키고 있음
-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은 다양한 가족 구성 선택 권리를 보장하고 비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 모든 가족의 안정적 삶의 여건 보장을 과제로 제시함에 따라, 생활공동체로서의 가족과 개인의 안정적 삶 지원에 맞는 1인가구와 노년층 가족수요 대응이 필요함
02 KIHbrieF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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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기능의 개념과 의의
- 가족학, 사회학, 간호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가족기능을 정의하고 있는데 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의 가족정책 측면에서 가족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가족학적 관점에서 기능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
- 가족학에서의 가족기능은 '유기체로 움직이는 가족 행위, 역동성으로 가족을 유지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요인 또는 능력(Olson & Russell, 1980)', '가족 내 개인구성원의 위치와 역할, 개인구성원인 동시에 전체가족으로서 정체성과 관계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개념(Suk, 2013)'등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송성자 (2002)는 가족기능이 좋은 가족을 '서로간 높은 지지도, 개인 역할 수행 용이, 구성원 간 상호협동, 가족 내 자원 이용이 용이한 가족'이라고 정의함
- 본 연구에서는 사회유지와 건강가정을 유지하는 요인 또는 능력으로서의 기능을 중심으로 가족지지 기능, 돌봄·부양 기능, 휴식·여가기능, 정서적 기능, 경제적 기능, 문화계승 기능으로 구분하여 가족기능을 조사하였고, 이때 가족학에서 가족기능에 포함하던 성적 욕구의 충족과 출산 기능은 가족정책 서비스 지원 영역이 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조사에서 제외하였음
연구방법
1. 조사도구
- 가족기능은 가족지지, 돌봄 부양, 휴식·여가, 정서적, 경제적, 문화계승으로 6개 하위영역을 구성하고,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부터 7점(매우 그렇다) 총 19개 서열 척도로 조사하였음
- 또한, 저출생·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등장한 사회적 고립감 및 가족생활 만족도와 관련하여 각 1문항을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부터 7점(매우 그렇다) 서열 척도로 조사하였음
- 인구통계학적 변인은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자녀유무, 생존 부모님(배우자 부모님 포함)수, 동거 가족수, 학력, 근로형태, 월평균 가구소득을 조사하였음
2. 자료수집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2024 한국인의 가족인식 조사' 결과 활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현황 할당표집을 위해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활용 조사기관을 통한 온라인 패널 활용 응답자를 선정하고, 2024년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조사를 진행하였음
- 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거주자 만 20세~69세 남녀를 대상으로 총 1,734명 응답하였으며, 한국건강 가정진흥원을 통해 가족센터 이용자 응답자 104명을 추가하였음. 최종 불성실 응답을 제외하여 1,604 명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였음
03 KIHbrieF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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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료분석방법
- 자료는 IBM SPSS ver.25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음
- 분석은 대상자 일반적 특성 빈도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가족기능 척도별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파악을 위한 기술통계 분석을 진행함
- 가족기능 관련 요인 파악 상관관계, 성별 특성 파악 독립표본 검정,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특성 차이 분석 위한 ANOVA 실시함

연구결과
1. 조사대상자 일반적 특성
- 성별 특성은 여성(51.9%)이, 연령대는 40~50대(45.1%)가 가장 많이 참여함
- 혼인 상태는 유배우자(61.1%), 학력 수준은 대학교 이상(83.4%), 자녀유무는 유자녀(57.9%)인 조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취업 및 근로상태는 상용근로자(58.1%), 월평균 가구 소득수준은 300~400만원(17.3%)의 소득이 있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표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N=1,604)

표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표. 구분, 빈도(명), 구성비(%), 구분, 빈도 (명), 구성비(%)를 알 수 있다.

구분		빈도(명)	구성비(%)	구분		빈도(명)	구성비(%)
성별	남성	771	48.1	취업 및 근로상태	상용근로자	932	58.1
	여성	771	48.1		임시근로자	68	4.2
연령대	20대	256	16.5		일용직	23	1.4
	30대	298	18.6		시간제/아르바이트	76	4.7
	40대	348	21.7		자영업/창업	124	7.7
	50대	376	23.4		학생	47	2.9
	60대	317	19.8		전업주부	184	11.5
배우자 유무	미혼(비혼)	529	529		일을 하고 있지 않음	150	9.4
	배우자 있음	980	61.1	월평균 가구 소득수준	200만 원 미만	147	9.2
	이혼	73	4.6		200~300만원	271	17.3
	사별	22	1.4		300~400만원	277	17.3
학력 수준	중학교 이하	12	0.7		400~500만원	242	15.5
	고등학교	254	15.8		500~600만원	202	12.6
	대학교	1,113	69.4		600~700만원	149	9.3
	자녀 유무	있다	928		57.9	전체		1,604	100
없다		676	42.1

- 생존하시는 부모님 수는 2명(42.4%)이 가장 많았고, 동거 가족 수 역시 2명(42.8%), 조사대상은 경기 26.1%, 서울지역 18%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인구 50만 이상 지역이 과반 이상 (64.5%)인 것으로 나타남
- 응답자들은 사회적 고립에 대해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68%)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생활에 대해서 대부분 만족(77.45%)하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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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조사대상자의 가족 및 거주지 관련 특성 (N=1,604)

<표 2> 조사대상자의 가족 및 거주지 관련 특성표. 구분, 빈도(명), 구성비(%), 구분, 빈도 (명), 구성비(%)를 알 수 있다.

구분		빈도(명)	구성비(%)	구분		빈도(명)	구성비(%)
부모님 수	0명	197	12.3	거주 광역 시도	서울	289	18.0
	1명	386	24.1		부산	104	6.5
	2명	680	42.4		대구	74	4.6
	3명	146	9.1		인천	98	6.1
	4명	188	11.7		광주	45	2.8
5명이상	7	0.4	대전		43	2.7
동거가족수	1명	253	15.8		울산	34	2.1
	2명	398	42.8		경기	418	26.1
	3명	437	27.2		강원	46	2.9
	4명	437	27.2		충북	44	2.7
	5명이상	79	5.0		충남	65	4.1
사회적 * 고립	1	519	32.4		전북	58	3.6
	2	320	20.0		전남	63	3.9
	3	251	15.6		경북	79	4.9
	4	274	17.1		경남	112	7.0
	5 이상	240	14.9		제주	20	1.2
가족**생활만족도	3이하	125	7.9		세종	12	0.7
4	237	14.8	지역특성	대도시(인구50만 이상)	1,034	64.5
4	237	14.8		대도시(인구50만 이상)	1,034	64.5
5	305	19.0		중소도시(인구5만 이상 50만 미만)	440	27.4
6	627	39.1		도농복합(인구5만 이상이나 도시안에 군이 있는 경우)	54	3.4
전체		1,604	100				농촌(인구5만 미만 군단위 지역)	76	4.7

*1 전혀 그렇지 않다. 2. 상당히 그렇지 않다 3. 약간 그렇지 않다 4. 보통이다 5. 조금 그렇다 6. 상당히 그렇다 7. 매우 그렇다
**1. 매우불만족 2. 불만족 3. 약간불만족 4. 보통 5. 약간만족 6. 만족 7. 매우 만족

연구결과
1. 가족기능 수행에 대한 결과
1) 가족기능 수행 항목 응답 분포
- 가족 내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기능을 19개 문항으로 1점~7점 척도로 살펴본 결과, 상위 5개 문항은 우리 가족은 힘들 때 서로 의지가 된다(5.59점), 자녀 교육과 사회화는 가족의 역할이다(5.50점), 나는 가족과 함께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5.45점), 우리 가족은 서로를 존중한다(5.42점), 우리 가족은 문제를 함께 해결 하는 편이다(5.38점)로 나타나, 자녀 돌봄과 가족지지 기능에 대한 수행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 하위 5개 문항은 가족은 세대간 문화를 전승한다(4.72점), 우리 가족은 가사노동을 함께 한다(4.78점), 우리 가족은 여가 활동을 함께 하는 편이다(4.79점), 가족은 가치와 신념을 계승한다(4.86점), 노인 돌봄과 부양은 가족의 역할이다(4.90점)로 나타나 문화 계승기능이나, 가사노동 분담, 노인 부양이나 여가, 가족 가치나 신념의 계승에 대한 수행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음
- 가족기능 점수를 하위 6개 세부 기능별로 1점~7점으로 표준화하여 비교한 결과, 6개 세부 기능을 합한 가족 기능 점수는 최소 6점에서 최대 42점 사이에 분포하며, 평균 30.95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수행 점수가 높은 기능은 가족지지기능, 가장 낮은 기능은 문화계승 기능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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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가족내에서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기능에 대한 응답 비율 (N=1,604)

<표 3> 가족내에서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기능에 대한 응답 비율

			우리 가족내에서 수행되는 기능			전혀 그렇지 않다 <-> 매우 그렇다														평균(점)	표준편차
						1		2		3		4		5		6		7
						빈도	%	빈도	%	빈도	%	빈도	%	빈도	%	빈도	%	빈도	%
가족 지지 기능	우리 가족은 서로를 존중한다	18	1.1	39	2.4	79	4.9	250	15.6	304	19.0	563	35.1	351	21.9	5.42	1.344
	우리 가족은 힘들 때 서로 의지가 된다	25	1.6	38	2.4	72	4.5	190	11.8	275	17.1	519	32.4	485	30.2	5.59	1.397
	우리 가족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편이다	29	1.8	45	2.8	74	4.6	247	15.4	320	20.0	526	32.8	363	22.6	5.38	1.404
	자녀 출산은 가족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42	2.6	41	2.6	93	5.8	317	19.8	286	17.8	402	25.1	423	26.4	5.28	1.518
	자녀 양육은 가족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30	1.9	45	2.8	118	7.4	287	17.9	346	21.6	426	26.6	352	21.9	5.22	1.457
	자녀 교육과 사회화는 가족의 역할이다.	10	0.6	43	2.7	78	4.9	227	14.2	315	19.6	501	31.2	430	26.8	5.50	1.345
	노인 돌봄과 부양은 가족의 역할이다	30	1.9	76	4.7	151	9.4	352	21.9	376	23.4	402	25.1	217	13.5	4.90	1.451
휴식·여가 기능	우리가족은 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편이다	50	3.1	85	5.3	163	10.2	375	23.4	329	20.5	383	23.9	219	13.7	4.79	1.536
	나는 가족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31	1.9	42	2.6	91	5.7	278	17.3	342	21.3	462	28.8	358	22.3	5.29	1.429
	나는 가족과 함께 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28	1.7	50	3.1	63	3.9	242	15.1	306	19.1	486	30.3	429	26.7	5.45	1.430
정서적 기능	나는 가족들로부터 보호받는다고 느낀다	33	2.1	42	2.6	89	5.5	271	16.9	316	19.7	482	30.0	371	23.1	5.32	1.442
	나는 가족과 있어도 혼자라고 느낀다.	37	2.3	83	5.2	166	10.3	331	20.6	240	15.0	368	22.9	379	23.6	5.04	1.621
	우리 가족들은 나를 화나고 힘들게 한다	37	2.3	80	5.0	158	9.9	334	20.8	216	13.5	381	23.8	398	24.8	5.09	1.626
경제적 기능	우리 가족은 생활 공동체이다	37	2.3	42	2.6	92	5.7	315	19.6	331	20.6	457	28.5	330	20.6	5.21	1.447
	우리 가족은 경제적 공동체이다.	51	3.2	62	3.9	139	8.7	309	19.3	314	19.6	429	26.7	300	18.7	5.03	1.553
	우리 가족은 가사노동을 함께 한다	48	3.0	76	4.7	173	10.8	373	23.3	354	22.1	370	23.1	210	13.1	4.78	1.509
문화계승기능	가족은 세대간 문화를 전승한다	45	2.8	68	4.2	140	8.7	471	29.4	363	22.6	349	21.8	168	10.5	4.72	1.426
	가족은 세대간 문화를 전승한다	40	2.5	53	3.3	125	7.8	426	26.6	388	24.2	371	23.1	201	12.5	4.86	1.410
	가족은 나를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킨다	30	1.9	32	2.0	89	5.5	311	19.4	387	24.1	458	28.6	297	18.5	5.22	1.369

*1.전히 그렇지 않다 2.상당히 그렇지 않다 3.약간 그렇지 않다 4.보통이다 5.조금 그렇다 6.상당히 그렇다 7.매우 그렇다
<표 4> 가족내에서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기능에 대한 평균 점수 (N=1,604, 점)

<표 4> 가족내에서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기능에 대한 평균 점수표

구분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가족기능*		10	42	30.95	6.165
	가족지지 기능	1	7	5.46	1.306
	돌봄·부양 기능	1	7	5.23	1.204
	휴식·여가 기능	1	7	5.18	1.337
	정서적 기능	1	7	5.15	1.248
	경제적 기능	1	7	5.01	1.339
	문화계승 기능	1	7	4.93	1.285

*가족기능은 하위 6개 기능의 합이며, 허위 6개 기능은 가족지지기능, 돌봄·부양 기능, 휴식·여가 기능, 정서적 기능, 경제적 기능, 문화계승 기능으로 각 기능별 문항수 차이를 없애기 위해 6개 기능을 1-7점 사이의 평균값으로 변환하여 사용함
2)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가족기능 수행 차이
- 성별에 따른 가족기능은 돌봄부양기능, 경제적기능, 문화계승기능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냈으며, 세 개의 가족기능에 대해 모두 여성보다 남성이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05 KIHbrieF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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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성별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5> 성별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구분		남성		여성		t값
		빈도	평균	빈도	평균
가족기능*		771	31.31	833	30.63
	가족지지 기능	771	16.45	833	16.32
	돌봄·부양 기능	771	21.30	833	20.53
	휴식·여가 기능	771	15.47	833	15.58
	정서적 기능	771	15.42	833	15.48
	경제적 기능	771	15.44	833	14.65
	문화계승 기능	771	15.17	833	14.15

***p<.001, **p<.01, *p<.05
- 1인가구와 다가구간 가족기능 수행 점수를 비교한 결과 모든 세부 기능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차이가 나타나, 동거가족수가 가족기능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으며, 1인가구의 가족기능 수행력이 다가구에 비해 취약하거나, 수행이 낮은 것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확인함
<표 6> 1인가구 여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6> 1인가구 여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구분		일인가구		다가구		t값
		빈도	평균	빈도	평균
가족기능*		253	28.03	1,351	31.50	8.179***
	가족지지 기능	253	4.94	1,351	5.56	6.981***
	돌봄·부양 기능	253	5.06	1,351	5.26	2.351*
	휴식·여가 기능	253	4.53	1,351	5.30	8.587***
	정서적 기능	253	4.79	1,351	5.22	4.933***
	경제적 기능	253	4.12	1,351	5.18	12.045***
	문화계승 기능	253	4.59	1,351	5.00	4.471***

***p<.001, **p<.01, *p<.05
- 자녀유무에 따른 가족기능을 살펴본 결과, 자녀가 있는 경우가 자녀가 없다고 응답한 집단에 비해 가족기능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남
<표 7> 자녀유무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7> 자녀유무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구분		자녀 있음*		자녀 없음		t값
		빈도	평균	빈도	평균
가족기능*		928	32027	676	29.14	10.37***
	가족지지 기능	928	5.72	676	5.22	9.41***
	돌봄·부양 기능	928	5.35	676	5.06	4.83***
	휴식·여가 기능	928	5.31	676	4.71	12.45***
	정서적 기능	928	5.36	676	4.86	7.99***
	경제적 기능	928	5.21	676	4.84	6.99***
	문화계승 기능	928	5.13	676	5.13	7.21***

***p<.001, **p<.01, *p<.05
- 사회적 고립여부에 따른 가족기능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고립감이 없다고 응답한 집단(31.44점)의 가족기능 점수가 있다고 응답한 집단(28.18점)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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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사회적고립 여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8> 사회적고립 여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구분		고립감 있음*		고립감 없음		t값
		빈도	평균	빈도	평균
가족기능		240	28.18	1,364	31.44	7.338***
	가족지지 기능	240	4.91	1,364	5.56	7.232***
	돌봄·부양 기능	240	5.05	1,364	5.25	2.384*
	휴식·여가 기능	240	4.69	1,364	5.26	6.230***
	정서적 기능	240	4.19	1,364	5.32	13.605***
	경제적 기능	240	4.67	1,364	5.07	4.276**
	문화계승 기능	240	4.68	1,364	4.98	3.167**

- 사회적 고립을 1~7 사업 척도로 측정하여 4월 보름이다를 응답한 사람까지는 고립감 없음으로 그 이하는 고립감있는 집단으로 분류함
***p<.001, **p.<01, *p<.05
- 배우자가 있는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 비해 가족기능 수행 점수가 높았으며, 미혼(비혼), 이혼, 사별로 인해 배우자가 없는 집단은 가족기능 수행 점수가 유사하였으며, 배우자가 있는 집단의 가족기능 수행점수 가 평균(32.9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집단간 차이를 나타냈음
<표 9> 배우자 유무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9> 배우자 유무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N=1,604, 점)

배우자 상태 / 가족기능 수행 점수	미혼(비혼)		이혼		사별		배우자 있음(사실혼 포함)		F값
	빈도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가족기능		343	28.87	42	29.12	14	29.26	952	32.59	5.070**
Duncan Grouping	a		a		a		b

***p<.001, **p.<01, *p<.05
-노년층 부모가 2명 이하이거나 5명 이상일 경우 가족기능 수행 점수가 낮은 집단으로서의 동질성이 나타 났으며, 노년층 부모가 3명(32.45점), 4명(34.08점)인 집단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음
<표 10> 노년층 부모수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10> 노년층 부모수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N=1,604, 점)

생존 부모수 / 가족기능 수행 점수	0명		1명		2명		3명		4명		5명이상		F값
	빈도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가족기능		147	31.27	321	31.24	547	30.60	144	32.45	185	34.08	7	29.73	2.530*
Duncan Grouping	a		a		a		b		b		a

***p<.001, **p.<01, *p<.05
- 가구 소득은 200만원 미만인 집단, 200~500만원, 500만원 이상인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가족기능 수행점수가 높게 나타남
<표 11> 소득수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표 11> 소득수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N=1,604, 점)

소득수준 / 가족기능 수행 점수	200만원 미만		200~300만원		300-400만원		400-500만원		500-600만원		600-700만원		700만원 이상		F값
	빈도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가족기능		84	21.41	183	30.29	225	30.87	220	31.57	189	32.31	144	32.24	32.24	32.93	5.788***
Duncan Grouping	a		b		b		b		c		c		c

***p<.001, **p.<01, *p<.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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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생활 만족수준에 따른 집단은 만족 수준이 높게 응답한 집단일수록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가족기능 수행점수가 높게 나타났음(가족생활 불만족집단(21.59점), 매우 만족집단(36.50점))
<표 12> 가족생활만족수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 (N=1,604, 점)

<표 12> 가족생활만족수준에 따른 가족기능에 대한 평가 점수 차이표. (N=1,604, 점)

가족생활만족수준 / 가족기능 수행 점수	1+		보통		약간 만족		만족		매우 만족		F값
	빈도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N	평균
가족기능*		125	21.59	237	25.69	305	28.91	627	33.06	310	36.50	417.650***
Duncan Grouping	a		b		c		d		e

***p<.001, **p.<01, *p<.05
- 11: 1. 매우만족 2. 불과 3. 약간불만족도에 응답한 수치의 합산임
2. 가족기능 중요도 인식 결과
- 나에게 중요한 가족기능은 1순위에서 정서적기능이, 2순위에서 가족지지기능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가족관계 친밀성 등 가족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가족서비스 수요가 확인됨
- 사회 지원이 필요한 가족기능은 1순위에서는 돌봄·부양기능, 경제적기능순으로 나타났고, 2순위에서도 동일하게 돌봄 부양기능, 경제적기능 순으로 나타남
- 사회유지에 필요한 가족기능은 1순위에서는 경제적기능, 돌봄·부양기능 순으로, 2순위에서는 돌봄·부양기능, 경제적 기능 순으로 나타나, 돌봄과 경제적 지원을 위한 가족서비스 수요가 확인됨
<표 13> 가족기능 중요도 평균 점수(유경험자)

<표 13> 가족기능 중요도 평균 점수(유경험자)표. (N-1.604. %)

		가족지지기능	돌봄·부양기능	휴식·여가기능	정서적기능	경제적기능	문화계승기능
나에게 중요	1순위	25.7	9.9	7.5	41.1	14.5	1.2
	2순위	29.6	12.8	11.3	25.6	25.6	2.7
	3순위	20.3	21.8	17.4	15.6	21.0	3.9
사회지원이 필요	1순위	10.1	37.2	5.5	8.3	34.9	4.1
	2순위	12.3	26.6	15.0	9.8	26.2	10.0
	3순위	16.0	13.0	25.9	13.3	17.6	14.3
사회유지를 위해 중요	1순위	15.0	24.6	5.5	19.3	31.01	4.6
	2순위	19.7	22.8	11.2	18.8	20.0	7.5
	3순위	20.0	20.5	15.0	16.8	17.7	9.9

제언
- 가족기능은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경우, 그리고 1인가구 보다는 다가구에서 가족기능 수행이 더 많이 나타 났으며, 가족기능 수행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생활만족도는 높고, 사회적고립감이 낮았음
- 인구 축소 및 가구원 감소 사회에서, 사람들은 정서적기능과 가족지지기능을 가족이 수행하길 기대하고 중요 하게 생각하는 기능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유지를 위해 필요한 가족기능 그리고 사회 지원이 필요한 가족기능으로는 돌봄·부양기능과 경제적기능인 것으로 나타났음
- 향후, 가족서비스는 가족 수 축소가 예상되는 가족원간의 정서적 기능과 가족지지 기능 강화 서비스를 확대 하여야 하며, 증가하는 노년층과 1인가구 대상 돌봄·부양 공백이나 부담감 해소를 위한 가족서비스의 개발 제공으로 사회적고립 감소 및 생활만족도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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